연금저축계좌 미국S&P500 매주 적립 15번째, 가격을 보지 않고 매수한다는 것
열다섯 번째 금요일, 가격 보지 않고 매수 완료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오후, 키움증권 체결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키움]체결통보 – 1Q 미국S&P500 매수 1주, 평균단가 12,640원. 15번째 매수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4번째 매수 기록은 아래 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 글: 14번째 매수 기록 다시보기 나의 경험 – 가격을 보지 않고 매수한다는 것 이번 주 매수를 하면서 스스로도 신기했던 점이 하나 있습니다. 단가를 확인하고 "살까 말까"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 입니다. 그저 화면에 보이는 가격 그대로, 망설임 없이 매수 버튼을 눌렀습니다. 처음 이 여정을 시작했을 땐 매주 단가를 확인하며 "오늘은 좀 비싼가", "오늘은 싸게 샀네" 하며 일희일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15번의 반복을 거치고 나니, 이제는 가격 자체가 매수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정해진 날, 정해진 수량을 사는 것 — 오직 그 원칙만 남았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 타이밍을 보지 않는 것이야말로 전략이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사야 가장 쌀까"를 고민하며 타이밍을 재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15번의 매수를 거치며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타이밍을 보지 않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전략 이라는 것입니다. 가격을 보지 않고 산다는 건 무모한 게 아니라, 오히려 "나는 짧은 변동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겸손한 인정에서 나오는 선택입니다. 그 대신 제가 믿는 건 긴 시간이 만들어내는 흐름 하나뿐입니다. 꾸준히 시간에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이 쌓일수록, 가격이라는 숫자는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자녀 계좌와 함께 – 흔들리지 않는 루틴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주도 제 계좌와 자녀 명의 연금저축계좌 양쪽에서 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가격을 따지며 고민하는 모습이 아니라, 흔들림 없이 반복하는 루틴 을 보여주고 싶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