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쓰다] 8월 14일 한강 풍경과 도심의 일상, 잠시 멈추어 서서 바라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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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 해뜨기전 아침에 1. 프롤로그: 바쁜 일상 속에서 마주한 순간 무더위와 바쁜 일정이 이어지던 8월의 중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탁 트인 도심과 주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도 가끔 시선을 멀리 돌려 하늘과 풍경을 마주하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차분하게 정리되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직접 담아본 8월의 도심 풍경과 함께, 일상을 지나치며 느꼈던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2. 사진 속 풍경, 고요함 투자와 자산을 키워나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하루하루의 일상과 시선을 기록하며 삶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것 역시 장기적인 여정에서 큰 힘이 됩니다. 오늘 기록한 이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생각들이 훗날 돌아보았을 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하며 8월의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해 봅니다. 힘차고 복된 하루를 만들어 가렵니다

[자녀 연금저축 008] 시간의 가치를 믿는 8회차 매수 완료 (1Q 미국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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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계절이 깊어가는 8월의 둘째 주 금요일입니다. 사랑하는 두 딸의 단단한 미래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연금저축계좌에서 미국 S&P500 ETF를 매주 적립해 온 여정이 어느덧 8회차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시장의 여러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정해둔 규칙에 따라 차분하게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수많은 정보와 예측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떤 주는 가격이 조금 내려가기도 하고, 어떤 주는 다시 반등하여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성장에 동참하는 적립식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매 순간의 가격 변동보다 '정해진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일상적인 실행력'입니다. 변함없이 약속을 실천한 8회차 매수 기록을 남깁니다. 1. 2026년 8월 14일, 8회차 실전 매수 기록 오늘 오후 1시 11분, 키움증권 앱을 통해 '1Q 미국S&P500' ETF를 1주 매수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정상적으로 체결된 알림 내역입니다. 매수 종목: 1Q 미국S&P500 매수 수량: 1주 체결 단가: 13,370원 매수 시간: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오후 1시 11분 지난 7회차 매수 단가(13,260원)에 이어 이번 주에는 13,370원에 1주를 추가했습니다. 단가가 조금씩 오르내리는 과정 속에서도 매수 금액에 연연하기보다는, 약속된 금요일마다 자녀의 계좌에 실질적인 기업 지분이 한 주 더 늘어났다는 사실에 의미를 둡니다. 2. 시장의 단기 소음과 장기 성장의 차이 매일 쏟아지는 뉴스에서는 경제 지표의 변화,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금리의 변동 등을 두고 저마다 다른 전망을 내놓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단기적으로 주가를 출렁이게 만들지만, 인류의 기술 발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큰 흐름까지 꺾지는 못합니다. 미국 S&P500 지수는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500개 대표 기업들의 집합체입니다. 특정 개별 기업의 흥망성쇠에 모든 위험을 거는 대신, 지수 추종 ETF를 통해...

[자녀 연금저축 007] 8월 첫 금요일, 원칙대로 이어가는 7회차 매수 (1Q 미국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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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 번째 금요일을 맞이했습니다. 자녀의 미래와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해 연금저축계좌에서 미국 S&P500 ETF를 꾸준히 모아가기로 시작한 여정이 어느덧 7주 차에 도달했습니다. 오늘도 정해진 시각에 시장을 살펴보고 계획했던 매수를 실행했습니다. 투자를 지속하다 보면 주가는 항상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단기적인 시세 변화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미리 정해둔 원칙에 따라 꾸준히 수량을 모아가는 태도가 장기 투자에서는 중요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규칙을 지켜나가는 7회차 매수의 기록을 남깁니다. 1. 2026년 8월 7일, 7회차 실전 매수 기록 오늘 오전 10시 17분, 키움증권 앱을 통해 '1Q 미국S&P500' ETF를 1주 매수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체결된 알림 내역입니다. 매수 종목: 1Q 미국S&P500 매수 수량: 1주 체결 단가: 13,260원 매수 시간: 2026년 8월 7일 금요일 오전 10시 17분 지난주 6회차 매수 단가였던 12,990원에 비해 이번 주는 13,260원으로 단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내릴 때는 더 저렴하게 수량을 모을 수 있어 의미가 있고, 주가가 올라갈 때는 기존에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반영되는 과정이므로 상황에 맞게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 시장의 변동성을 대하는 정립식 투자의 자세 주식 시장은 수많은 변수와 소식에 의해 매일 움직입니다. 때로는 경제 지표의 발표나 금리 향방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기도 하고, 반대로 우려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이나 단기 시세 예측에 의존하기보다,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 500개에 분산 투자하는 S&P500 지수라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맞추려는 시도를 내려놓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정해진 주기에 맞춰 꾸준히 매수함으로써 구매 단가를 자연스럽게 평단화하고, 시장에 오랫동안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

미국주식, 개별종목으로 살까 ETF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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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은 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개별종목을 직접 살 것인가, 아니면 QQQM이나 SCHD 같은 ETF로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담을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두 가지를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유는 막연한 분산투자 원칙 때문이 아니라, 각 방식이 해결해주는 문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별종목 투자의 장단점 개별종목의 가장 큰 매력은 수익률입니다. 내가 고른 기업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보여줄 때, 그 초과수익은 오롯이 내 것이 됩니다. 또한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 확신을 온전히 투자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반면 단점도 분명합니다. 한 기업의 실적이나 이슈에 계좌 전체가 흔들릴 수 있고, 꾸준히 기업을 추적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22년 하락장을 지나오면서 느낀 건, 개별종목은 확신이 흔들리는 순간 심리적으로 가장 먼저 손이 떨리는 자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ETF 투자의 장단점 ETF는 반대로 안정성과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QQQM 같은 나스닥100 추종 ETF나 SCHD 같은 배당 ETF는 개별기업 리스크를 분산시켜주고, 매수 후 신경 쓸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특히 매주 혹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전략과 궁합이 좋습니다. 단점은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시장 평균을 추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종목이 폭발적으로 성장해도 ETF 전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TIGER 나스닥100이나 SOL 코리아 고배당처럼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면 환전이나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부분입니다. 나의 경험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장기 자산 배분을 진행하면서, ISA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는 장기 세제 혜택과 노후 준비를 목표로 미국 대표 지수 추종 ETF ...

자녀에게 물려줄 주식으로 S&P500과 나스닥100이 선택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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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저축이나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이들이 우선순위로 검토하는 종목이 바로 S&P500 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개별 주식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대신, 이 두 가지 지수를 오랫동안 모아가는 방식이 자녀를 위한 장기 자산 형성 수단으로 꾸준히 활용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긴 시간에 투자할 때 이 두 축이 지닌 구조적인 특징과 장점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개별 기업의 위험을 줄이는 분산 투자 원리 특정 기업의 주식을 하나 골라 10년, 20년 동안 보유하는 것은 의외로 큰 위험을 동반합니다. 아무리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던 기업이라도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거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 세월이 흐르며 주가가 하락하거나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를 진행하면 이러한 개별 기업 위험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습니다. S&P500의 구조: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우량 기업의 지분을 넓게 나누어 보유하는 효과를 냅니다. 나스닥100의 구조: 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상위 100개 기업에 집중하여 분산 투자합니다. 이러한 지수 상품을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것은 단일 기업의 흥망성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의 경제 시스템과 주요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윤 전체에 나누어 투자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셈입니다. 2. 스스로 물갈이하는 자동 리밸런싱 시스템 자녀 계좌로 장기 투자를 진행할 때 부모가 매일 밤 시황을 체크하거나 기업의 재무제표를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지수의 '자동 물갈이(리밸런싱)' 기능 덕분입니다. 이 두 지수는 정해진 주기마다 구성 종목을 엄격하게 재평가합니다. 경쟁력을 잃거나 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지수에서 알아서 제외됩니다. 그 자리를 새로 성장한 유망한 기업이 채워 넣게 됩니다....

서울의 찜통더위, 작년 5월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의 소나기가 그리워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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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정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웠다.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그늘 하나 없는 길을 걷다 보면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이런 날은 신기하게도 뜨거운 여름보다 오히려 '비'가 그리워진다. 그것도 그냥 비가 아니라, 작년 이맘때 싱가포르에서 만난 그 폭우가. 2025년 5월 29일,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을 걷던 날이었다. 오전까지만 해도 하늘은 맑았고 햇살이 제법 따가웠다. 열대 특유의 습한 더위 속에서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순식간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스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겪으니 그 기세가 상상 이상이었다. 나의 경험 빗줄기가 굵어지는 순간, 주변 나무와 관목의 짙은 초록 잎사귀들이 빗물을 받아내며 흔들리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산책로 바닥은 순식간에 물이 고였고, 빗소리와 함께 공기 중에 훅 끼치던 흙과 풀 냄새가 인상적이었다. 우산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로 처마 밑에 서서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때는 그저 '비가 많이 오네' 정도로 생각했지, 1년 뒤 서울의 폭염 속에서 이 영상을 다시 꺼내 보며 위안을 받을 줄은 몰랐다. 열대 지역의 비는 한국의 장맛비와는 결이 다르다. 짧고 굵게, 마치 하늘에서 물을 쏟아붓듯 내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그친다. 그 강렬함과 청량함이 오늘처럼 습하고 뜨거운 서울 날씨 속에서 문득 떠올랐다. 영상 속 빗소리만 들어도 순간적으로나마 더위가 가시는 기분이랄까. 설명: 보타닉 가든 산책로에서 촬영한 첫 장면.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순간, 짙은 초록 잎사귀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 싱가포르를 여행 계획 중이라면, 5월에서 9월 사이 우기와 겹치는 시기에는 이런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항상 염두에 두는 게 좋다. 짧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되, 오히려 이 스콜을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 ...

탈세는 불법, 절세는 권리다 — 연금저축과 IRP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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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연금저축 계좌에 미국 S&P500 ETF를 적립하는 이야기를 이어오면서, 정작 이 계좌가 왜 다른 계좌보다 먼저 채워야 하는 계좌인지는 제대로 짚고 넘어간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잠시 매수 기록에서 벗어나, 연금저축과 IRP를 채우는 근본적인 이유 — 절세 —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세금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이 마음이 향하는 방향은 완전히 다른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탈세, 다른 하나는 절세다. 탈세는 소득이나 자산을 숨겨 세금을 내지 않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고, 절세는 국가가 만들어 놓은 제도 안에서 합법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이는 행위다. 자본가로서 자산을 지키고 불려나가는 과정에서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절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 같은 소득으로도 매년 100만 원 이상의 돈을 실질적으로 아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창구가 바로 지금 매주 적립하고 있는 연금저축과, 그 짝꿍인 개인형 퇴직연금 IRP다. 연금저축과 IRP, 왜 절세의 핵심 도구인가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 자금을 스스로 준비하도록 국가가 세제 혜택을 붙여 만든 계좌다. 이 계좌에 돈을 넣으면 일정 비율만큼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거나, 낼 세금에서 직접 차감받는다. 소득에서 일부를 빼주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세액공제 방식이라서 체감 효과가 크다.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금저축 단독 세액공제 한도: 연 600만 원 연금저축 + IRP 합산 세액공제 한도: 연 900만 원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 원 이하): 공제율 16.5%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공제율 13.2% 즉 900만 원을 모두 채워 넣으면,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최대 148만 5천 원을, 5,500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는 최대 118만 8천 원을 돌려받는다. 은행 예금 이자로는 절대 만들어낼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