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20년째 다시 꺼내 읽는 이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책 표지

20년 전 처음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그 뒤로 거의 매년 다시 펼쳐 든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전 세계에서 1,500만 부 넘게 팔린 자기계발의 고전이자, 기술 위주의 처세술이 넘쳐나던 시대에 '원칙 중심의 삶'이라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놓은 책이다.

사진속의 책은 20년전에는 파란색 표지의 책이었는데 몇년 후 개정판이 나와서 다시 구매해서 읽고 있다.

이 책이 나에게 준 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이었다. 습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7가지 핵심 습관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코비 박사를 더 알고 싶어서 찾아 읽은 책들

한 권으로는 부족해서, 스티븐 코비 박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다른 책들도 찾아 읽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그리고 『성공하는 가족의 7가지 습관』까지 - 모두 스티븐 코비 박사가 직접 쓴 책들이다. 그리고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도 읽었는데, 이 책은 스티븐 코비 박사가 아니라 그의 아들인 숀 코비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쓴 책이었다. 아버지의 원칙을 아들이 다음 세대의 언어로 다시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자극과 반응 사이, 그 공간에서의 선택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문장이 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 안에서 우리는 반응을 선택할 자유를 가진다"는 것. 찾아보니 이 통찰은 원래 아우슈비츠 생존자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이 남긴 말인데, 코비 박사는 이 개념을 '주도성(Proactivity)'이라는 첫 번째 습관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책 전체에서 풀어낸다. 외부 자극에 즉각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그 사이의 공간에서 스스로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는 깨달음은 지금도 일상 속에서 계속 되새기고 있는 원칙이다.

나의 경험 - 매년 다시 읽어도 새로운 책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가짐이 새로워진다. 목표를 다시 점검하게 되고, 이것저것 급한 일에 휘둘리기보다 진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습관을 다시 다잡게 된다. 20년 동안 거의 매년 다시 읽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같은 문장인데도 그때그때 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와닿고, 매번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이유

  • 테크닉이 아니라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는 점
  •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처럼 시간이 지나도 낡지 않는 통찰을 담고 있다는 점
  • 몇 번을 다시 읽어도 그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는 점

마무리하며

패러다임을 바꿔줄 책 한 권이 필요하다면, 그리고 진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나에게는 20년째 곁에 두고 매년 다시 펼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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