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쓰다] 9월 18일 금요일, 예단하지 않기로 한 마음과 새로운 시작
오늘도 하늘이 멋진 색으로 물들었다. 노을이 지는 시간, 강변 도로 위로 버스와 차들이 하나둘 지나가고 있었고, 저 멀리 도시 불빛과 노을빛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었다. 이런 하늘을 마주할 때마다 오늘 하루도 어제보다 더 멋지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하루가 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오늘 증시를 확인해보니 흥미로운 소식이 있었다.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1.14%, 나스닥종합은 1.69%, 다우존스는 0.61% 올랐다. 금리 인상이면 보통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 예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걸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달은 게 있다. 시장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것. 금리가 오르면 증시가 떨어질 거라는 단순한 공식이 늘 맞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상승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어설픈 지식으로 시장을 쉽게 예단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대신 꾸준히 공부하며 흐름을 지켜보고, 내가 세운 원칙대로 담담히 나아가는 것이 결국 더 나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하루를 보내며 오늘은 조금 더 큰 결심도 함께 해본다. 나는 오늘부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려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자세로, 오늘 하루가 마치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싶다. 예단하지 않는 겸손한 자세로 시장을 대하듯, 인생도 함부로 단정 짓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후회 없는 삶으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노을이 저물어가는 금요일 저녁, 오늘 배운 것들을 마음에 새기며 한 주를 마무리한다. 예단하지 않는 겸손함, 그리고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새로운 마음가짐. 이 두 가지를 품고 다가올 새로운 한 주도 맞이해야겠다.
📎 어제의 기록: 9월 16일 수요일, 감사와 긍정확언으로 시작하는 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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