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계좌 미국S&P500 매주 적립 12번째, 하락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

연금저축계좌 미국S&P500 12번째 매주 매수 체결 알림 캡처, 매수 1주 평균단가 12,405원

열두 번째 금요일, 하락장 속에서도 매수 완료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오후, 키움증권 체결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키움]체결통보 – 1Q 미국S&P500 매수 1주, 평균단가 12,405원. 지난주 12,740원보다 단가가 더 낮아졌습니다. 요즘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흐름이 그대로 이번 매수 단가에도 반영된 셈입니다.

지난 11번째 매수 기록은 아래 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 글: 11번째 매수 기록 다시보기

나의 경험 – 하락장에서 매수한다는 것

솔직히 말하면, 단가가 계속 낮아지는 걸 보면서 마음 한켠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수량을, 정해진 계좌에 매수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낮은 가격에 더 많은 수량을 담을 수 있는 기회"**라고요.

12번의 매수를 거치며 단가는 12,900원 → 12,740원 → 12,405원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단기적인 시세에 흔들려 매수를 멈췄다면, 이 하락 구간은 그저 "손실 구간"으로만 남았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구간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간"**으로 바꿔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 길게 내다보고 포기하지 않는 이유

지금 당장의 평가금액만 보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계좌를 10년, 20년 뒤에 열어볼 계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하락은 그 긴 시간의 그래프 안에서는 아주 작은 파동에 불과할 것입니다.

나중에 이 기록을 다시 열어봤을 때, "그때 하락장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샀구나"라며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상상하며 오늘도 매수했습니다. 결국 지금의 인내가 미래의 웃음으로 돌아온다는 믿음, 그것이 제가 하락장에서도 손을 놓지 않는 이유입니다.

자녀 계좌와 함께 –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

이번 주도 제 계좌와 자녀 명의 연금저축계좌 양쪽에서 동시에 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진짜로 만들고 싶은 건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이 저와 제 아이를 위해 스스로 일하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상관없이 이 시스템은 매주 같은 리듬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그저 그 시스템의 톱니바퀴가 멈추지 않도록 매주 금요일 버튼을 누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저 혼자만이 아니라, 제 아이의 미래에도 똑같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하락장 속에서 맞이한 12번째 매수였지만, 원칙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도 시장이 어떻든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매수를 이어가겠습니다. 나중에 웃을 수 있는 그날을 그리며,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디스클레이머: 본 게시글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생각을 기록한 글이며,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싱가포르 마트에서 본 두리안 가격, 1년 사이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 (여행과 경제의 상관관계)

[재테크] QQQM 매일 1천 원 모으기 7회차! VTI와 함께하는 '느리지만 확실한' 미국 주식 투자 (4/28)

[재테크] QQQM ETF 매일 1천 원 모으기 8회차! 수익률 하락이 오히려 반가운 이유 (VTI 비교 분석)